해외축구분석 10월 27일 리그앙 파리생제르망 리옹

해외축구분석 10월 27일 리그앙 파리생제르망 리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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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결정전, 그러나 두 팀 모두 반쪽 전력


파리 생제르맹과 올랭피크 리옹은 승점 14로 동률을 이룬 채 1·2위로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만난다. 주말 파리 시내 시위 여파로 경기가 월요일 밤으로 밀리면서 두 팀 모두 하루를 더 쉬게 됐다. 리옹 원정 팬 입장은 금지돼 관중석은 온전히 홈 분위기가 될 것이다. 같은 시각 런던에서 발롱도르 시상식이 열린다는 점도 묘한 변수다.




다만 이 경기의 본질은 순위보다 결장자 명단에 있다. 파리 생제르맹은 바르셀로나전 4-2 승리의 대가가 컸다. 크바라츠헬리아가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됐고, 뎀벨레와 마르퀴뉴스는 허벅지 부상으로 수 주간 빠지며, 누누 멘데스도 근육 문제로 결장한다. 리옹은 오펜다가 비골 부상으로 11월 중순까지 나올 수 없고, 우에드라오고는 장기 결장 중이다. 타글리아피코는 개인 훈련만 재개한 단계라 복귀가 어렵다. 니스전에서 퇴장당한 나카무라는 1경기 출장 정지이고, 무릎 통증으로 호펜하임 원정에 빠진 술츠는 경기 당일까지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4-3-3 대 4-3-3, 빈자리를 메우는 방식의 차이


파리 생제르맹은 4-3-3이 유력하다. 사포노프 앞에 자이르에메리, 파초, 자바르니, 하키미가 서고, 루이스·비티냐·네베스가 중원을, 두에·토레스·아클리우슈가 전방을 맡는다. 멘데스의 공백을 미드필더 자이르에메리가 왼쪽 풀백에서 메우는 구조라 왼쪽 수비가 이번 경기의 약한 고리다.




리옹도 4-3-3이다. 그라이프 앞에 아테카메, 바허, 니아카테, 아브네르가 백4를 이루고, 모턴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서며 비드스트루프와 톨리소가 양옆을 받친다. 최전방에는 정통 공격수 없이 메라가 가짜 9번을 맡고 누아마와 뒤랑빌이 측면에 선다. 리옹은 오른쪽의 아테카메·누아마 라인으로 자이르에메리를 공략하려 할 것이다. 반대로 파리 생제르맹은 하키미의 오버래핑으로 리옹의 왼쪽을 허물려 할 것이다.




 




압박과 빌드업, 승부를 가를 1대1


파리 생제르맹의 가장 큰 무기는 상대 진영에서 공을 지배하며 숨 쉴 틈을 주지 않는 전방 압박이다. 리옹은 그라이프에서 니아카테와 바허로 이어지는 짧은 빌드업에 매달리기보다, 측면 뒷공간으로 한 번에 넘기는 역습을 택할 가능성이 크다. 리옹은 리드를 지키는 힘과 역습 마무리가 리그 상위권이지만 공중볼 경합이 약하다. 파리 생제르맹이 리그 14골 중 절반을 세트피스로 만들었다는 점에서 이 약점은 치명적일 수 있다.




가장 중요한 매치업은 최근 세 경기 연속 득점 중인 두에와 리옹에서 가장 꾸준한 평가를 받는 아테카메의 대결이다. 중원에서는 비티냐와 모턴의 템포 싸움이, 전방에서는 리그 4골의 토레스와 리옹 수비의 중심 니아카테의 맞대결이 균형을 결정한다.






최종 판단


해외 주요 프리뷰 매체들은 대부분 파리 생제르맹의 2-1 승리를 예상했다. 부상자가 많아도 선수층이 두꺼워 버틸 수 있다는 이유다. 한 통계 모델은 홈 승리 쪽에 훨씬 큰 무게를 두며 가장 유력한 스코어로 3-0을 꼽았다.




두 팀의 최근 다섯 차례 맞대결 중 세 번은 네 골 이상이 나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양쪽 모두 주포가 빠졌다. 파리 생제르맹이 세트피스와 하키미 쪽 측면에서 두 골 안팎을 만들고, 리옹이 한 골 정도로 응수하는 흐름이 가장 자연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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